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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배운 게 많은 잊지 못할 드라마”
[포커스신문사 | 김지혜 기자 2012-08-19 23:20:41]
 

■ ‘신사의 품격’ 마치며 김민종

촬영 끝날 때까지 술 한방울 대지 않아
좋은 작가·감독·김수로 호흡에 큰 의미
최고 명장면 메아리 손목 잡고 나갈때

“얼마 전 시놉을 받았는데 보지도 않았어요. 못 보겠어요. 아직도 제 마음엔 (최)윤이 남아 있나봐요.”

그에게 드라마 ‘신사의 품격(신품)’은 ‘배운 게 많은 드라마’이자 ‘잊지 못할 작품’이다.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명콤비의 디테일한 연출력을 배웠고, 그에게 ‘제3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스갯소리로 이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찾았다고 하기도 했다. 가수 겸 연기자 김민종(40)이 이번 작품으로 한때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릴 때의 ‘팬덤’도 다시금 경험해봤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엔 모질게 마음먹었어요. 솔직히 그동안은 누가 술 한잔 하자 그러면 내일 촬영이 있건없건 거절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술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죠. 프로라면 당연히 그랬어야 하지만 그 전에는 그렇지 못했거든요.”

작품에 들어가기 전 인기를 얻을 것이라 100% 장담하지는 않았다. 장동건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시크릿 가든’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 화제를 모았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평가는 결국 시청자의 몫이란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저 좋은 작가, 감독님 꼭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김수로와 함께한다는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시작했다.

“홍대 촬영을 하면서 인기를 실감했죠. 예전에는 촬영을 해도 그저 보고 지나치셨는데, 10대 친구들도 저를 알아보고 구름 같이 몰려들더라고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아요. 차를 막고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고 하는 경험은 정말 행복한 추억이었죠. 작품의 힘을 오랜만에 느껴봤어요.”

‘신품’의 꽃중년 4인방은 각각의 매력을 가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민종이 연기한 ‘최윤’은 자상하면서도 순애보적인 면이 미혼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결혼하고 싶은 남성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7세 연하의 임메아리(윤진이)의 열렬한 구애는 뭇 남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초반에는 힘들었어요. 부인과 사별하고 아픔을 간직한 인물인데, 초반부터 밝고 재밌게를 요구하시는 거예요. 이게 맞는지 1회 때는 혼란스러웠죠. 작품이 진행되면서 비로서 윤이를 알게 됐죠. 어두운 인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어둡게 가는 것도 공감을 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을 통해 배웠어요. 대사의 톤이나 눈빛 하나도 세세하게 잡아주는 감독님과 작가님 덕분이에요.”

그가 꼽은 ‘신품’ 최고의 장면은 서이수(김하늘)가 도진이 있는 카페 창문 유리창에 입을 맞추는 장면이다. 윤의 최고 명장면은 메아리의 손목을 잡아끌고 나가려는 오빠 태산(김수로)의 손을 잡으며 ‘그 손 놔’라고 말하는 장면을 꼽았다.

“찍을 때 힘들었어요. 피로가 누적돼 있는 상황에서 찍었는데 편집의 힘으로 잘 나온 것 같아요. 내 신을 보면서 멋있다라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는데 그 부분은 뿌듯했죠.” 

그는 당분간 ‘윤’의 여운을 마음껏 즐길 생각이다. 친구들과 여행도 즐기고, 최근 맡은 SM C&C의 사외이사로서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SM C&C가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제작하고 있는데, 김수로 형과 함께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에요. 이 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적극 도와야죠.”

김지혜 기자  affinity@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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