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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 교육의 핵심은 인성·문화”
[포커스신문사 | 글 이동호 사진 정선식 영상 이철준 기자 2011-12-19 00:20:12]
 

■ 프레데릭 땅봉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

비즈니스 스쿨 나와도 지식은 비슷…인성이 차이 만들어
음식먹고 선물 나누는 프랑스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벤트’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다양한 문화경험과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라.” 지난 16일 연희동에 위치한 CSP111 Art Space에서 어린이 문화대사 양성 국제교류프로그램인 ‘주니어 앰배서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엔 홍익대 회화과 교수이자 아시아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화가인 신종식 화백이 직접 작품 해설을 맡았다. 신종식 화백은 파리 유학 시절이었던 20대와 30대에 유럽의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얻은 모티브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그의 작품은 고대의 보물을 찾아 동굴 속 벽화와 화석의 무늬에서 단서를 얻어가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판타지 소설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편, 이날 현장에 참석한 프레데릭 땅봉(Frederic TAMBON·사진)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프랑스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땅봉 지사장에게 프랑스의 매력과 프랑스식 크리스마스에 대해 들어봤다.

- 프랑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축하하나.

▶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족지향적인 이벤트다. 12월24일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사람들도 있고 25일에 축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서 선물을 서로 나눈다. 프랑스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는 편이다.

- 크리스마스에 먹는 음식은 무엇인가. 

▶ 지역마다 다르지만 내가 살던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는 생선을 주로 먹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생선과 13가지의 디저트를 함께 즐겨 먹곤 했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지방 특산물들을 즐긴다.

-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프랑스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나.

▶ 우선, 프랑스는 전 세계 첫 번째 여행 목적지로 손꼽힌다. 연간 7500만명의 관광객들이 프랑스를 찾는다. 프랑스의 강점은 다양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파리 같은 대도시, 알프스 같은 산, 지중해 같은 바다도 있다. 관광지로서 매우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어린이 문화대사 양성 국제프로그램인 ‘주니어 앰배서더’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종식 화백의 파리유학시절 그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정선식 기자
- 요즘 한국에선 자녀들의 진로 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신이 관광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 여행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마르세유 경영학교에서 관광 관련 연구를 계속하면서 관광 분야를 파고들었다. 프랑스는 관광 산업이 전문분야로 발달해 있다. 관광 산업에 종사하면 여행을 자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이었다.

- 관광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력은 어떻게 쌓아나갔나.

▶ 23년 전부터 프랑스령인 일 드 라 헤유니옹에서 관광 분야의 일을 시작했다. 뉴칼레도니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도 근무했다.

- 미국, 유럽, 아시아를 경험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 무엇보다 문화 간 관계가 중요했다. 해외에서 근무하게 되면 해당국가 문화에 적응을 잘해야 한다. 다양한 해외 경험 덕분에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해당 문화권에 맞춰 사고하는 방법을 배웠다.

-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

▶ 처음에는 약간 두려웠다. 유럽과 아시아 문화 사이에서 상당한 문화충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빠르게 한국이 편해졌다. 한국은 상당히 친절한 나라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있다. 언어 장벽이 문제이긴 하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항상 도와주려고 한다.

-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는 한국 부모들에게 조언한다면.

▶ 내 생각에 교육의 핵심은 인성이다. 아카데믹 지식을 얻는 것은 쉽고 모든 학생들이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 간에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는 인성이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학위를 취득하면 20명의 졸업생들이 동일한 지식을 갖게 된다. 하지만 개성이 있는 인재는 모든 면에서 차이점을 만들어낸다.

글 이동호 사진 정선식 영상 이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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